안전관리

모든 실패에 적용한다. 하인리히의 1:29:300법칙

메라쎄 2021. 10.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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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자가 되기위한 작은 관문중 하나인 기사기험의 첫 과목에 빠지지않고 나오는 하인리히 "1:29:300"법칙. 1건의 재해가 발생하기전 29건의 작은사고, 300건의 징조가 있다는 것이다.

다르개 말하면 실패는 항상 사소한것을 개선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때 발생한다는 내용이다.


1920년대 미국의 여행보험회사의 부 매니저였던 하인리히는 엔지니어링 및 손실 통제 부서에 근무하면서 많은 사고 통계를 접했다. 허인리히는 보험사에 접수된 7만5000건의 사고를 분석해 한가지 원칙을 찾아냈는데 그것이바로 ‘1 대 29 대 300 법칙’이다.

치명적인 재해가 1번 발생한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작은 재해가 29번 있었고, 운 좋게 재해는 발생하진 않았지만 같은 원인의 징조가 300번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후 1 대 29 대 300 법칙은 '하인리히 법칙’으로 불린다. 그런 내용을 토대로 1931년 발간된 책이 <산업재해 예방: 과학적 접근>이며 현재까지도 필드에서 그 내용이 적용되고있다.

법칙에 따르면 산업재해는 갑자기 우연한 사건으로 바로 발생 하는것이 아니라, 충분히 그럴 만한 사건들이 계속 반복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산재뿐 아니라 기업의 운영실패, 개인의 투자실패 또한 마찬가지라 할수있다. 기업 운영과 투자 실패에서도 실패의 징후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된다.


그렇다면 우리( 안전관리자, 경영자, 그리고 투자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사소한 것, 즉, 디테일을 관리해야한다.  겸손한 자세로 나는 완벽하지 않다는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작은 부분을 쪼개어 다시 살펴보고 그 조각을 다시 합쳐 전체적인 그림을 봐야한다. 나에게 사인을 주고 있는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작은 실패를 그냥 흘려보내선 안된다.

부분 부분은 서로 독립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결국 그 부분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그 영향이 전체에 미친다.

어느 회사의 직원의 친절도를 보면 그 회사의 전체를 알아차릴수있다.

직원이 불친절하다-> 본인업무에 불만이 많다-> 회사가 직원의 근무여건에대한 개선과 관심이 없다-> 직원이 열심히 일안한다-> 고객이 떠나간다->매출감소와 경영위기


극단적으로 표현했지만 결국 이처럼 사소한 디테일이전체를 판단할수 있는 Clue(단서)가 되어준다.


산업현장과 비지니스, 그리고 투자의 세계에서 무시해도 좋을 시시한 일이란 없다.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도 방치하다간 결국 사고와 실패로 이어진다.


하나가 문제를 일으키면 단순히 100개중 한개가 감소하는것이 아니라, 모래성처럼 전부 무너져 제로(0)가 된다. 리스크 관리는 어느 분야건 필수라고 할수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 세월호 침몰 사고, 태안 기름유출 사고 등 과거 사례를 통해 이상징후를 방치한 결과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보면 알수 있다.

반면교사, 타산지석의 자세로 실패의 원인을 살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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