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 중, 태풍피해예방 현장 안전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2023년 제 6호 태풍 카눈(KHANUN)이 목요일 한반도를 강타할 전망이다. 그러다면 현장에서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어떻게 관리와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

 

 

1.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방안

 

1) 강풍대비 관리 :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기타 시설물을 미리 결박한다.또한, 타워크레인등이 전도 되지 않도록 추가 고정시키고, 순간풍속 10m/s 이상 설치 해체 작업 및 철골작업 등 고소작업을 중지한다. 15m/s 이상에선 운전을 중지한다.

 

2) 집중호우 대비 배수관리 : 측구 등 현장 배수로 설치, 정비 등 배수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게 이행한다.

 

3) 비탈면, 흙막이 안전조치 : 비탈면 비닐 덮개 설치, 흙막이 변형, 지하수 유출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4) 비계, 동바리 등 가시설물 안전조치 : 외부비계 및 동바리 추가고정, 경사보강재를 추가적으로 설치한다.

 

5) 작업 전 안전점검 : 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기상청의 {경보} 이상 기상특보 발령에 다른 작업중지등 조치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자연재난에 대한 매뉴얼 제정 및 주기적으로 교육 및 훈련이 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비상 연락망 및 비상 복구반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2. 태풍카눈은 한반도를 언제 지나갈까?

제 6호 태풍 카눈은 9일 저녁부터 10 오후까지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카눈이 독특한 양상을 띠는 것은 남해안에서 수도권까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사상 첫 태풍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태풍의 경로에 있는 일본 규슈지방은 초속 40m의 강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는 등의 피해를 속출하고 있다. 

 

 

3. 태풍 카눈의 뜻은?

태풍 카눈(KHANUN)은 태국어로 열대과일의 한종류인 잭프루트를 의미한다. 

 

아시아 태평양 14개 회원국이 각각 10개씩의 이름을 제출하여 총 140개의 리스트를 만들고 이를 28개씩 5개조로 나눠 순서대로 태풍의 이름을 정한다. 이런 태풍의 이름 지정 방식은 일상에서 잘 사용하는 친숙한 단어로 태풍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그 관심을 통해 태풍 피해에 대한 경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4. 태풍피해 예방 체크리스트

고용노동부에서는 태풍 카눈 대비 조치사항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출처 - 고용노동부
출처 - 고용노동부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티비, 라디오, 스마트폰등에서 태풍 예보를 확인하여, 거주지, 업무지역에 언제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는등 관심을 기울이고, 가족 또는 주변 동료와 함께 조치를 취해야한다.

 

계곡, 바다 등으로 휴가를 떠나 위험지역에 있다면 즉시 대피하고, 차량 시설물등 보호를 위해 준비해야한다.

 

가족과 함께 비상용품을 마련하여 재난에 대비하고,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것이 좋다.

 

아무쪼록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