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50주년 기념으로 리유저블 컵에 커피를 담아 판매하고 있다. 28일 오늘! 당일에 한해 매장에서 음료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데 숏, 톨, 그란데 사이즈만 주문 가능하다.
커피를 마시면 스타벅스 로고가 박힌 '굿즈'를 무료로 받을수 있는 셈이다. 그런 심리를 잘 노린 스타벅스의 마케팅이 역시 이래서 스벅 스벅 하는구나 싶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리유저블 컵이 한잔당 4500원에서 5000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톨사이즈 아메리카노를 구입하고 리유저블 컵을 받아 되팔면 오히려 400원에서 900원의 차익이 남는다.
1인당 최대 20잔까지 주문이 가능하기에 8000원에서 18000원의 차익을 남길수 있다( 전량판매시)
사람들의 반응은 50주년, 그것도 9월 28일에 한해서만 받을수 있는 한정판이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듯 싶다.
스타벅스의 리유저블 컵을 받기위해 스타벅스 매장앞에 줄을 길게 늘어서고 물량이 소진되면 일반컵에 받아야 하기에 리유저블컵을 가지고 싶은 소비자에게는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는 중이다.
가치가 하락해서 커피값만 받고 팔게되더라도 무료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격이라 손해볼일은 없다.
스타벅스가 소비자의 심리를 제대로 이용해 큰 이익을 보고있다. "기념, 한정판, 희소성", 거기에 스타벅스라는 브랜드 가치가 사람들의 지갑을 저절로 열리게한다.
리유저블 컵 음료를 마시고 스타벅스 주식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