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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1%로 인상, 막내리는 초저금리시대 투자방법

메라쎄 2021. 12. 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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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상황 개선에 맞춰 완화 정도를 적절히 축소해 나가는 방향으로 내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 주었다. 또한 경제 상황에 따라 달려 있지만 내년 1분기를 금리 인상시기에서 배제할 필요가 없다.라고 언급하며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연 1%로 인상했는데, 올해만 2번째 금리 인상이다. 기준금리가 1%대로 올라선 것은 1년 9개월 만이다. (21년 11월 25일자로 기준금리 인상)

 


은행 가계 대출 평균 금리 추이는 이미 코로나 이전의 금리를 추월하였다.

 

코로나 이전 2.98%(2019년 12월) 이었던 평균 가계대출이 2021년 10월 기준 3.46%를 넘어섰다.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기에 4% 이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3~3.5% 이하의 금리로 돈을 빌릴수 있던 시기를 초저금리 시대라 한다. 201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가 초저금리 시대라 볼 수 있는데 이제 그 초저금리 시대는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시중은행에서 주담대 대출을 받으려면 이제 곧 대출 최고 금리가 6%대, 일반 신용대출 최고 금리도 5%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같은 금리 인상의 원인은 물가 상승에 있다. 

 

대한민국 10월 소비자 물가는 3.2% 상승하여 근 10년 만에 최고 수준의 물가라는 데이터가 기사화되었다. 국제 유가는 작년 40달러 선이었으나 올해 80달러 선으로 2배 이상 상승하였다. 최근 정부에서의 유류세 인하도 이와 같은 유가 폭등이 원인이다.( 최근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다시 물류가 막힐 것으로 예상되어 국제유가가 폭락하였다.)

 

 

미국 소비자 물가는 1년 만에 6%가 상승, 한 달 만에 1% 가까이 상승하였다. 그 이유는 중국 생산자 물가가 무려 13.5%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중국에서 만들어지는데, 중국 자체에서 생산자 물가가 상승하여 물건값이 상승하고 그 영향이 고스란히 미국에 전달된 것이다.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의 상승, 공급망 부족(코로나로 인한 물류 마비)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거기에 더해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양적완화로 시중에 돈이 너무나 많이 돌아다니고, 폭발적으로 재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 것도 물가 상승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통화정책 -> 자산 가격 상승

재정정책 -> 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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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둘 다 쓰면

자산 가격과 물가가 같이 상승

코로나 시대의 트럼프 정부에서 어마어마한 양적 완화로 재정 정책을 썼다. 그러나 거기에 한술 더 떠 바이든 정부 출범 초기 트럼프 정부보다 더 많은 양적 완하 , 재정정책 계획을 세웠었다. (Build back better, BBB)

 

양적 완화를 통해 미국을 유럽식 복지국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미국 구조계획 1조 9천억 달러, 인프라 예산안 1조 2천억 달러, 사회복지 예산안 약 2조 달러, 합계 5조 1천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정책이다. (원화로 약 6100조 원 규모)

 

물가 상승 중인 상황에 바이든 정부가 천문학적인 재정정책 기조로 돈을 풀면 물가 상승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미국, 일본, 유럽, 거기에 대한민국도 재정 책을 통해 더 많은 돈을 시장에 풀어놓을 계획이다. 

 

 

1. 물가 상승은 언제까지??

 

2021년 8월 말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코로나 종식으로 공급 부족이 해소되면 물가는 안정화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오미크론' 등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나고 코로나 사태는 예상보다 더 길어질 예정이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은 통제 가능한 상황일까?

 

"연방준비제도는 이미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라고 미국계 금융기관 스티펠의 린지 피에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말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6% 상승하자 바이든 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바이든 정부는 재정정책의 방향을 바꾸어 '물가 상승 추세'를 뒤집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전략 기조로 나가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연임 직후 기존의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했던 인플레이션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대처하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여러 정황들을 살펴볼 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 될수록 인플레이션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2. 새로운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면?

 

낮은 경제 성장률로, 높은 물가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스테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최악의 경제 상황이 된다. 

 

(* 스테그플레이션 : 경기가 침체하고 있는데도 불고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상태. )

 

 

3. 인플레이션 상황 투자처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양적 완화 인해 소득의 양극화가 심화되었다. 어떤 집단은 시중에 돈이 풀린 시점에 투자에 성공하여 시중의 돈을 얻게 되어 부와 재산을 형성했고, 어떤 집단은 코로나의 피해로 막심한 손해를 입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이미 자산을 많이 형성하여 잉여 자금이 많은 부자들이 참여하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예를 들면 비싸도 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이다.   

 

 

애플 같은 경우 비싼 제품이 출시되어도 충성 고객,  또는 자금 상황이 괜찮은 고객은 망설임 없이 신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또한 테슬라 같은 기업에서 현재의 고가 모델보다 더 고급형의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고 가격을 2배, 3배 이상 받는다면?

그래도 이미 부를 형성한 집단에선 고민 없이 그 고가 제품을 구입할 것이다.

 

 

이처럼 양적 완화가 만든 부의 양극화로 이전에 자산을 형성하지 못한 사람들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더더욱 힘들어지고, 자산가의 소비는 인플레이션 상황이더라도 변함없거나, 오히려 늘어 날 수 있다. 

 

 

예를 들었지만, 가격의 상승을 전가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업이 앞으로의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투자하기 적당한 곳이라고 판단된다.

 

 


*주의 :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쓴 글입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 아닙니다. 투자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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