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와 한컴이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이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출시 직후부터 과부하가 걸려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 생겼는데 접속후에도 구동 자체가 기대이하였다.
싸이월드를 이용했던 사람들이라면 '미니미' 를 기억할 것이다. 본인의 아바타 같은 그 미니미가 미니룸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접속하게 되는데 그래픽, 기능까지 구시대적인 느낌이다. 말이 메타버스지 그냥 '바람의 나라' 수준의 그래픽...
물론 베타서비스니까 많은 개선이 이루어 지겠지만 '메타버스' 라는 이름을 붙이기엔 너무나도 모자란감이 없지않아 있다.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세계 안에 IBK기업은행이 영업점을 열어 도토리 구매건수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도토리 통장같은 금융상품도 제공한다고 하는데 과연.....
1. 싸이클럽코인
싸이월드가 오픈한다는 기대감에 싸이클럽 코인이 등락을 반복했다.
2.싸이 도토리코인
싸이월드 오픈일이 12월 17일, 싸이월드 관련주들이 호재로 작용해 급등했고, 싸이월드 관련 코인중 도토리 코인도 동반 상승했다.
싸이도토리 토큰은 싸이월드 메타버스에서 기축 통화로 쓰이며, 싸이월드 클래식의 메타버스 속에서 유저들이 음악, 게임, 웹툰, 사진,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때 사용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상장된 곳은 디지파이넥스로 코인마켓 캡에 등록되어 있지 않고 일부에서만 싸이월드와의 관련성에 대해 보도되고 있기에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메타버스와 NFT가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싸이월드가 그 흐름을 타고 서비스 재개를 시도하는 느낌이 강하다.
과거의 사진과 동영상을 복구하여 그 자료들이 필요한 과거 싸이월드의 이용자들이 모두 이용한다고 해도 싸이월드 한컴타운 까지 이용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그저 과거의 자료들을 다운 받고 끝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현재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틱톡등의 SNS에 비해 경쟁력과 차별점이 너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