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늘리는 법
방문자가 없던 블로그가 누적 100만 방문자가 되기까지
누군가에게는 유의미한 숫자가 아닐수 있지만, 약 3여년간 블로그를 운영해온 나에게는 참 의미 있는 숫자이다. 혼자 좋자고 시작했던 블로그에 누군가가 찾아와서 내가 작성한 글을 읽고 간다는것
지금은 100만명이나 찾아줬지만, 이 블로그도 처음 시작했을때는 방문자가 없어 답답함을 많이 느꼈었다.
글을 열심히 써도 조회수가 0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내가 뭐 잘못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블로그를 계속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 그런데 하나씩 문제를 찾아보고, 트래픽을 올릴 방법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하루 방문자 10명이 50명으로, 그리고 100명으로 늘어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깨달음도 많았다.
오늘은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내가 실제로 적용했던 방법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한다.
1.검색 엔진 최적화 (SEO)의 기본부터 시작하기
초기 방문자가 없는 이유는 간단했다. 사람들이 내 글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먼저 배운 건, 검색엔진 최적화(SEO)가 필수라는 거였다.
처음엔 SEO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들이 검색했을 때 내 글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만드는 작업이다. 이 작업이 잘 되어야 검색 유입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내가 초반에 적용했던 몇 가지 방법은 이랬다:
1) 제목에 검색어 포함하기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제목에 자연스럽게 넣었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이 주요 키워드라면, 제목을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공개: 애드센스로 월 50만 원 벌기"로 정했다.
2) 메타 설명 활용하기
티스토리 글 작성 화면에서 ‘메타 설명’란이 있는데, 여기에 블로그에 올리고자 하는 주제에대한 핵심 내용을 간단히 적었다. 이 설명은 검색 결과에 표시되기 때문에, 글 클릭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3)이미지 최적화하기
글에 사용하는 이미지 파일 이름을 무조건 "image001.jpg"처럼 두지 않고, "티스토리_수익_팁.jpg"처럼 키워드를 포함시켰다. 이 세 가지만 꾸준히 적용해도, 검색 노출이 서서히 늘기 시작했다.
2. 키워드 분석으로 사람들이 찾는 주제 공략하기
내가 쓴 글이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어도, 사람들이 검색하지 않는 주제라면 방문자가 늘지 않는다. 그래서 블로그 운영 초반엔 키워드 분석을 정말 열심히 했다.
키워드 분석에서 가장 먼저 확인한 건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를 검색하는지, 그리고 그 키워드에 얼마나 경쟁이 많은지였다. 내가 사용했던 도구는 다음과 같다:
1) 네이버 키워드 도구
네이버 키워드 도구에서 특정 주제의 연관 키워드를 확인한 뒤, 검색량이 적당히 많으면서도 경쟁이 낮은 키워드를 찾았다. 예를 들어,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는 경쟁이 치열했지만, "2025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팁"처럼 구체적인 키워드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었다.
2) 구글 트렌드
구글 트렌드에서 사람들이 요즘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확인했다. 특히 시즌별로 관심이 높아지는 주제를 활용했다. 예를 들어, "겨울 난방비 절약 방법" 같은 시즌성 콘텐츠는 검색량이 높았다.
3. 꾸준한 글쓰기와 글 품질관리
처음엔 블로그 글을 10개쯤 쓰면 검색 유입이 생길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달랐다. 최소 20~30개의 글이 쌓여야 검색엔진에서 내 블로그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단순히 글 개수만 늘리는 건 의미가 없었다. 검색 유입이 잘 되는 글은 정보가 구체적이고, 방문자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다. 내가 글을 쓸 때 신경 쓴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긴 글 쓰기: 최소 800~1,000자 이상은 썼다. 글이 길수록 검색엔진에서 더 유용한 콘텐츠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었다.
2) 독자가 원하는 답변 제공하기: 제목에 "블로그 방문자 늘리는 법"이라고 적었다면, 그 글 안에서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줬다. 방문자들이 만족감을 느껴야 블로그에 더 오래 머물고, 재방문할 확률도 높아졌다.
4.SNS,블로그 소개 등 초기 트래픽 유입
블로그 초기에는 검색 유입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SNS와 블로그 소개등를 활용해 트래픽을 끌어왔다.
1) SNS에 글 공유하기: 내가 쓴 글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SNS에 공유했다. 단순히 링크만 올리는 게 아니라, 간단한 요약과 함께 올려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2) 티스토리 블로그 소개 or 질문게시판 : 처음에는 내 블로그 유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블로그 소개나,질문게시판을 이용하기도 했었다. 물론 무작정 홍보만 하면 반감을 살 수 있어서, 먼저 유용한 댓글을 달거나 답방을 가기도 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의미하게 느껴져 금새 멈췄다.
결론
티스토리 블로그의 방문자를 늘리는 건 한순간에 되는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검색 최적화, 키워드 분석, 꾸준한 글쓰기, 그리고 SNS 활용까지 하나씩 실천하면서 점차 블로그가 성장하는 걸 경험했다. 블로그 운영은 결국 꾸준히 쌓아 올리는 과정이다. 처음엔 방문자가 0명이라도, 올바른 전략으로 글을 계속 쌓아 나가면 어느 순간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