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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출시 예정
애플에서 폴더블폰을 출시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계획 단계지만,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는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의 점유율은 삼성이 60~70%로 단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폴더블 폰이 되기 위해선 우선 접히는 화면, 즉 플렉서블한 화면의 개발이 필요하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를 사용하고, 기존에 애플기기에 적용된 강화유리가 아닌 투명 PI 필름등이 적용되어야 한다.
폴더블폰 시장
작년부터 이어진 경기 둔화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폴더블폰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샤오미, 화웨이도 폴더블폰을 출시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에서 특히나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국의 폴더블폰의 생산량은 120만대로 2022년 대비 2023년에는 64%나 급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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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폴더블폰 출시할 경우 삼성주가
삼성과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주도하고 있던 폴더블폰 시장에 애플이 출사표를 던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가속하고 있고, 다수의 특허도 이미 출원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폴더블폰을 책처럼 접히는 형태가아닌, 삼성의 폴더블폰과 유사한 크램쉘 형태로 제작하려고 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지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그간 애플에서는 폴더블폰 출시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신규 폼팩터 개발에도 별도의 투자 움직임은 없었다.
하지만 애플은 중국 제조사 및 현지 내수 시장의 추격과, 스마트폰, 태블릿등의 판매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으며, 폴더블폰에 대한 점유율은 제로였다.
이를 만회할 수단으로 폴더블 아이폰, 폴더블 아이패드 등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폴더블 아이폰 출시후 삼성 주가 전망
2025년까지 폴더블폰의 출하량은 276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폴더블폰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것이다. 현재라면 삼성의 주도하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은 여전히 그 자리를 공고히 지킬수 있다. 하지만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은 아성을 무너뜨리게 될것이다.
현재까지 폴더블폰이 기존 스마트폰 전체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은 0.5% 수준으로 그리 높지 않다.
2025년가지 1.8%로 확대, 그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폴더블폰을 들고 다닐 가능성이 높다.
예측대로 향후 3~4년간 시장 자체가 커진다면 삼성에게 불리할것은 없다. 이전 스마트폰의 시장 처럼 삼성 vs 애플의 대립구도로 가는 것도 주가 전망에 나쁘지 않다. 점유율이 떨어지더라도 삼성은 여전히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타 폴더블폰 관련주
KH바텍 : 휴대폰 외장힌지 제조사, 폴더블폰의 핵심부품은 힌지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회사다.
파인엠텍 : 삼성전자 내장힌지공급사.
인터플렉스 : 아이폰의 터치스크린 경연성인쇄회로기판 (Rigid FPCN) 공급업체, 경연성인쇄회로기판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폴더블 스마트폰 등 스마트폰 부품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삼성전기, 세경하이테크, 비에이치, SKC, 상보, 원익큐브등 폴더블폰 관련주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