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용어,건설현장 초보라면 알아야할 용어 정리

 

 

 

 

공사현장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듣던 용어가 아니라서 말을 못 알아들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무슨 뜻인지 물어보거나 하면 역정을 내는 거친분들이 많이 계신다. "노가다" 를 시작하기 전 기본적인 현장 용어는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어떤 현장용어들이 있는지 종류와 어원을 몇가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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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사장 용어, 건설현장 용어 정리

 

NO	현장용어	뜻
1	가네	직각
2	가다	틀
3	와꾸	형틀
4	가리	외상
5	가베	벽
6	갑빠천	천막
7	겐바	현장
8	고꾸찌	마구리
9	공구리	콘크리트
10	구루마	수레
11	기리꼬	자투리,철 부스레기
12	기리빠시	자투리,철재를 자르고난 후 남는부분
13	깔깔이	랫치,복스
14	나라시	평탄화, 정리
15	다라이	고무대야
16	단도리	준비,정리
17	데마찌	대기
18	돗바	기장이 긴 외투,덮개
19	메꾸라	막음
20	보루	걸레, 헝겁
21	빠루	장도리
22	빠데	퍼티
23	쓰라	면
24	시마이	끝, 마무리, 마침
25	신나	희석제
26	야리끼리	할당제, 당일 업무량을 충족하면 퇴근
27	야마	나사산, 톱니
28	오함마	커다란 해머
29	자바라	주름진 접이식 문, 막이판
30	찜빠	틀에 딱 맞지 않음, 부조현상
31	바라시	해체, 거푸집 해체
32	가꾸목	각목

 

 

 

2. 현장 용어 어원

 

대부분의 현장 용어들은 일본어가 한국식 발음으로 변화하거나, 일본식 영어발음을 차용한 경우가 많다. 일본어가 변형되었다고 일본인들이 알아듣기는 힘들다. 콩글리쉬처럼, 시간이 지나며 한국의 현장에 맞도록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1) 노가다  : 노가다는 건축 및 토목 노동자를 의미하는 일본어 토카타 (土方, どかた)가 어원이라는 설이 있다. 

 

2) 시마이  : 마무리라는 뜻의 시마이는, 일본어 시마이 (仕舞い, 끝, 끝내다)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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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일본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완전한 일본어라고 볼수는 없기 때문에 어원만 가져다 쓴 새롭게 창조된 언어라고 보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모든 용어를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주 쓰는 용어라도 익숙해져야 일하는데 편하다. 

물론, 정식 명칭을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다. 뜻은 알아듣더라도 정식 명칭으로 바꿔 불러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